친구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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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생각
  • 김재곤
  • 승인 2002.07.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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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하남 초등학교 5학년 1반 김재곤
등나무에 기대서서
신발코로 모래 파다가

텅 빈 운동장 모래 밭에서
혼자 모래성 쌓는다

내짝꿍 왕방울 눈이 전학가니
모래성도 눈물 흘리듯이
자꾸 무너진다

모래성은 내마음을
알아주나보다.

 

 


심사평 :

 `친구 생각'은 친구를 떠나보낸 섭섭한 마음을 모래성에 대비시켜 애틋함을 잘 전달합니다. 바로 비유의 효과적인 표현인데, 적절한 비유는 시의 의미를 생생하게 나타냄으로써 실감나게 합니다. 쓸쓸한 마음이 보이지 않는 물체를 통해 전기처럼 짜르르 전해져 오는군요.

 

 


심사평 :

 `친구 생각'은 친구를 떠나보낸 섭섭한 마음을 모래성에 대비시켜 애틋함을 잘 전달합니다. 바로 비유의 효과적인 표현인데, 적절한 비유는 시의 의미를 생생하게 나타냄으로써 실감나게 합니다. 쓸쓸한 마음이 보이지 않는 물체를 통해 전기처럼 짜르르 전해져 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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