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아비 콘테스트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 학급 어머니회에서 모둠별로 29작품을 제작하여 10월12일 교정에 전시되었다.
한 정춘 어머니회장은 “어머니들의 추억 속에 심어져 있는 우리 정서 생활의 일부인 허수아비를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의식 속에 심어주고자 본 행사를 갖게 되었다. 우리 생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활용품이나 생활용품, 자연물을 이용하여 제작하였으며 가능하면 옛 정취와 현대감각을 잘 조화시킨 허수아비로 재현하여 세계화에 흔들리는 우리 문화의 지킴이로 자리매김을 하기 위하여 기획하였다”고 허수아비 콘테스트를 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시상은 으뜸허수아비 8개 팀, 익살허수아비 9개 팀, 인기 허수아비 12개 팀을 수상하였으며 옥천초등학교 교정에 전시된 허수아비들은 옛 정서를 되살려주는 볼거리가 되어 학부모들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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