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훈선생님(철원초교)
처음으로 맞이하게된 6학년. 설레는 마음과 부담스런 마음이 함께 했었지.그러나 첫 날 담임을 배정할 때 너희들의 그 해맑은 미소는 나로 하여금 힘을 주었지.
때론 심한 장난과 말다툼으로 또한 각자의 강한 개성으로 부딪히며 어렵고 힘든 일들도 많이 있었지만, 너희들의 그 미소는 항상 나에게 힘이 되고 기쁨이 된다.
때론 화난 표정으로 소리치며, 때론 벌칙으로 운동장을 뛰게 하며, 때론 회초리를 들기도 하지만, 알지? 그래도 내가 너희를 사랑한다는 것을.
밤 하늘에 빛나는 별들을 바라보니 똘망똘망 빛나는 너희들의 눈동자가 생각나는구나.
내일은 이 개구쟁이들이 어떤 일들을 벌일까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아침마다 너희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얼굴을 떠올리며 선생님은 기도할게. 너희들의 얼굴에서 그 해맑은 미소가 떠나지 않기를…. 그리고 너희들의 원하는 꿈을 이루기를…. `남과 더불어, 최선을 다하는 어린이'라는 우리 반 급훈처럼 항상 서로가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고 서로 사랑하며 함께 하는 그런 너희들이 되기를….
6학년 샘반 파이팅!!
저작권자 © 어린이강원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