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구촌 어린이
상태바
우리는 지구촌 어린이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02.11.21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릉신영초교서 한^미^일 어린이 인터넷 화상회의
 “얘들아, 너희는 어떻게 살고 있니? 우리 신영초교는 강릉에서도 숲이 아름다운 학교로 147명의 친
구들이 공부하고 있단다”
 16일 오전 9시부터 신영초교 컴퓨터실에서 펼쳐진 `한^미^일 어린이 인터넷 화상회의'에 참가한 어
린이들은 시종일관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한국 일본 미국의 친구들이 나누는 대화를 경청했다.
 “우리 고장에는 오징어, 꽁치, 명태, 양미리, 도루묵이 많이 잡히는데 일본은 무슨 생선이 잡히
냐”고 묻자 일본 어린이가 “꽁치, 뱅어, 멸치가 많이 잡힌다”고 답을 보내 왔다.
 `바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어린이들은 한국과 미국 일본의 생활상과 민속, 그리고 각자
의 학교생활, 고장 의 모습 등을 소개하며 서로를 이해했다.
 신영초교 이준모(12)학생회장은 “외국 친구들하고 인터넷을 통해 화상채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신
기하고 재밌었다”며 “다른 나라, 다른 도시 친구들의 생활과 풍속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어서 무엇
보다 유익했다”고 했다.
 이날 인터넷 화상회의는 강릉경실련과 일본시오가마시, 미국알래스카 시트카시 상공회의소가 함께
참여해 행사를 도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