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어린이강원 문예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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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어린이강원 문예대상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02.12.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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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느낌 살아있는 글 풍성
 2002 어린이강원 문예대상 수상작으로 산문부문에 춘천 호반초등학교 6학년 전주연양의 `전주 비빔
밥'이, 동시부문에 화천 사내초등학교 5학년 김신애양의 `벼'가 선정됐다.
 문예대상은 올 한햇동안 어린이강원의 문예작품란인 우리들 솜씨에 실린 동시와 산문 중 심사를 거
쳐 매주 우수작으로 뽑힌 작품 가운데서 부문별로 최우수작을 가린 것이다.
 잔잔한 행복을 주는 차분하고 좋은 글이라는 평을 받은 `전주 비빔밥'은 자신의 이름 두글자를 따
서 친구들이 지어준 별명을 소재로한 글이다. 전양은 “졸업을 얼마 남겨놓지 않고 받는 상이라 더욱
기쁘다”며 “1학년때부터 꾸준히 일기를 써온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했다.
 `벼'는 태풍으로 쓰러진 벼를 일으키는 수해 지역 농부의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희망을 노래한 아
주 건강한 글이란 평을 받았다. 김양은 “수해지역 농부들이 힘을 얻기를 바라며 쓴 시”라면서 “앞
으로도 좋은 시를 많이 쓰고 싶다”고 했다.
 문예대상을 심사한 아동문학가 차재연선생님은 “생생한 현장감과 생각과 느낌이 살아있는 글들이
많아 올 한 해 지면을 풍성하게 장식했다”며 “자신만의 독창적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데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어린이강원 문예대상 수상자들에게는 강원일보사 사장의 상패와 부상이 각 학교 졸업식장에서 수여
된다. 그리고 수상작품은 어린이강원 겨울방학호 (12월 26일자)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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