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기 초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가 발명된 이후 ‘부흐메세(Buchmesse:책시장)’라는 이름으로 인쇄업자와 작가들이 모이면서부터 시작됐다.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가 이단시되던 시기에 과감히 그의 책을 소개하여 자유정신을 발현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전 세계 도서 저작권의 25% 정도가 사고 팔리는 세계 최대의 저작권 거래 전문 도서전으로서, 국제 출판시장 참여 및 출판정보 수집을 위하여 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출판 관계자들이 좀 더 전문적인 논의와 협상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반인의 관람을 제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는 1961년부터 해마다 참가했고, 1998년 제50회 도서전부터는 국가관을 설치했다.
북한은 2000년 처음으로 국가관을 설치해 ‘조선역사유물도감’ 등 200여 종의 책을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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