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 여성 정치인으로 자리 잡은 클린턴 전 장관은 이제 8년간의 재수 끝에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 자리를 넘보게 됐다.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의 자체 집계를 기준으로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에 필요한 전체 대의원 과반인 2,383명을 확보해 본선행을 사실상 확정지은 클린턴은 한마디로 ‘준비된 후보’다.
퍼스트 레이디에 상원의원, 국무장관, 그리고 비록 패했지만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까지 경험한 클린턴은 대선 후보로서 손색이 없는 프로필을 갖췄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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