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가고 없는텅 빈 교실혼자 무언가 쓰고 계시는하얗고 예쁜우리 선생님눈길 한 번 받고 싶어가방 멘 채자꾸 쳐다 보지만너무 바쁘신우리 선생님.

골프열풍이 초등학교에도 불고 있다. 한국여자골프가 미여자프로골프(LPGA)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가운데 원주 명륜초교(교장:박유조)가 초등학교로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골프부를 창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명륜초교는 지난 4월 특기적성교육의 일환으로 골프부를 창단, 2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두 12명의 선수로 팀구성을 마쳤다. 팀 창단 5개월째를 맞는 명륜초 골프부는 지난 23일 보광휘닉스파크에서 2001 제1회 명륜초교 골프대회를 개최하는등 자체적으로 마련한 교내대회와 방과후 특별지도로 선수들의 기량을 쌓아가고 있다. 몇몇 선수들의

강릉 주문초등학교(교장=박원균)가 체조부를 창단하는등 강원체조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고 있다. 주문초교는 지난 8월7일 오전10시 학교체육관에서 대한체조협회관계자 선수 학생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조부 창단식을 가졌다. 주문초교는 지난 7월 13일 1차로 30명의 선수를 선발한 후, 지난 2일 11명의 선수를 최종 선발했다. 감독은 88년 체조대표 상비군을 지내고 한양대에서 기계체조를 전공한 한나경교사가 맡는다. 특히 지난3월 관동대 체조팀 창단이후 영동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체조팀이 창단됐으며 춘천 중앙초등학교와 화천초등학

원주 평원초등학교는 지난 여름 방학동안 학교를 새 단장해 깨끗하고 산뜻한 모습으로 변했다. 1층부터 4층복도를 모두 흰색으로 깨끗하게 칠하고 운동장에 있는 조회대는 평원을 뜻하는 색인 연보라색으로 단장했다. 또한 양쪽 출구 대리석을 깊게 깔아서 많은 학생들이 조회시간 또는 운동장에 모일 때 예전처럼 전교생이 한꺼번에 몰려나가는 것이 아니라 차례차례 천천히 모일 수 있도록 하였다. 학교가 산뜻하게 정돈된 것처럼 평원 어린이들도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깨끗하게 사용하고 내가 학교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

삼척 신동초등학교는 지난 7월 13, 14일 1박2일간 학교 교실 및 운동장에서 심신단련과 극기력을 기르기 위해 야영을 실시했다. 이번 실시한 야영에는 전학년이 참가했으며 부모님도 함께 했다. 어린이들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야영이라 그런지 마냥 기쁘고 들떠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실수를 연발하기도 하였다. 캠프파이어 때는 각자 장기자랑을 하며 재미있게 놀았다. 그러나 촛불의식이 진행되면서 몇몇 어린이들은 그동안의 행동을 반성하며 눈물을 글썽이는 등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취침시간에는 설레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해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밤을

원주 일산초등학교(교장=김상준) 6학년 김세진어린이가 고려대에서 주최한 영어경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세진어린이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4년간 살다 5학년때 일산초교로 전학왔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할 수 있었던것은 한국에 와서도 영어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은 김세진어린이의 노력의 대가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영어공부에 전념하기 바란다.

“뉴스 속보입니다. 비구름이 오후쯤 우리나라에 도착할 것입니다.” `비구름이 온다고…?' 비가 온다는 소식이다. 그 소리를 듣는 순간 기분이 무척 좋아졌다. 아버지도 쟁기를 준비하시고는 빠른 걸음으로 밭으로 향하셨다. 얼른 따라 나섰다. 아버지는 오이 밭에서 끈으로 철매듭을 묶으시며 일을 하셨다. 그 이유는 비바람이 불어도 넘어가지 말라고 묶는 것이다. 나도 아버지 일을 도와드렸다. 매일 같이 친구들과 뛰어 놀면서, 하라는 공부는 못하면서, 컴퓨터게임에 빠져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지냈던 나는 오늘만큼은 아버지를 도와드리기로 마음을 먹

농부아저씨의 땀이묻어있는 밥맛있게 잘 먹고피땀 흘리신 것을알고 있는 우리감사히 잘먹겠다고 인사하네300kcal나 되는 밥은안먹으면 안 될 우리의 주식감사할 줄 알며 맛있게 먹으면농부 아저씨 잔주름이하나씩 하나씩 펴져 가네햄버거 보다는 밥을 먹으면피자 보다는 밥을 먹으면우리의 몸도 튼튼해지고우리의 마음도 튼튼해지네쌀알 한 톨도 버리지 않고맛있게 먹으면쌀 한 톨 한 톨이 모여서우리를 건강하게 하네나라를 살리네.

춘천 봄내초등학교(교장=이기호)는 지난달 18일 강원도 교육청이 주최한 한마음 노래부르기 합창 경연 대회에 참가하였다. 이 대회는 강원도 전지역을 4개 지구로 나누어 실시되었으며, 초등학교에서는 14개팀이 참가하였다. 봄내초등학교 합창부는 춘천시 초등학교를 대표하여 춘천^홍천^철원^화천^양구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과 경연을 하였다. 이 날 봄내초등학교 합창부는 곡 선택을 잘 하고 화음이 잘 어우러지며 어린이들의 정서에 맞는 곡을 합창하였다는 평을 받았으며, 깔끔한 외모와 귀여운 율동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아쉽게 대상은 놓

고성 광산초등학교는 6^25 51주년을 기념하여 통일 걷기 대회를 개최하였다. 유치원과 1학년 어린이들은 왕복 8㎞정도를, 2~6학년은 9개조로 편성하여 학교에서 건봉사까지 약 12㎞정도를 걸었으며 모두 완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걷기대회를 통하여 전교생 모두가 협동하는 마음을 길렀고 피난민의 어려웠던 상황을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있었다.

신철원초등학교(교장=손영수) 6학년 어린이 105명은 지난달 29일 자매부대인 8사단 2연대 2대대로 병영체험을 다녀왔다. 각종 무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탱크에도 타보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하였으며 내무반과 식당, 오락실, 컴퓨터실 등 휴게실에 들어가 보기도 하였다. 또한 군인아저씨들께서는 특별활동으로 하시는 밴드부와 사물놀이 등으로 다양한 무대를 마련, 우리 어린이들을 맞이해주셨다. 6학년 어린이들은 나라를 지키는 군인아저씨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씩씩하게 학교로 돌아왔다.

동해 송정초등학교는 지난 6월 23일 알뜰시장을 개장했다. 아직 쓸 수 있는 물건이지만 작아서 입을 수 없는 깨끗한 옷, 쓸만한 장난감, 책 등 여러가지를 모았다. 월요일부터 물건들을 모아서, 하루전인 금요일에 깨끗하게 정리해 놓았다. 예고를 한지 얼마안됐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물건들이 모여 있었다. 어렸을 때 입었던 옷이나 작은 신발은 정말 앙증맞아 보였고 어느 누구라도 탐낼 것 같았다. 그리고 알뜰시장에 나와있는 모든 물건은 100원에서 1,000원까지이기 때문에 매우 저렴한 가격에 살수 있는 것이었다. 모든 선생님들과 학생

고성 광산초등학교에서 지난 달 19일 알뜰시장이 열렸다. 이 시장은 전교 어린이회 주최로 전교생이 참여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이 곳에 내놓은 물건은 모든 학생들이 집에서 쓸 수 있으나 사용하지 않는 것을 한가지 이상 가지고 와 1,000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팔았다. 수익금은 각 마을의 경로당에 보내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위해 쓰기로 하였다. 이 행사로 학생들은 절약하고 나누어 쓰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동생과 싸우다가동생을 울렸네어머니께서 들었나 못들었나가슴은 조마조마아무래도 어머니께서는설거지를 하시면서우는 소리를 못들었나 보네어떡하지 어떡하지말할까 말까도망칠까 말까귀에는 동생의울음 소리 들리고망설이는 나의 마음.

우리 엄마는 무섭기도 하지만 너무나도 재미 있는 두 얼굴을 가졌다. 평상시에는 우리와 같이 신나게 춤도 추고 장난도 우리 보다 더 잘치시고 가끔 먹는 것 가지고도 우리와 잘 싸운다. 그리고 요즘 TV에 나오는 최신가요를 다 알고 계셔서 우리와 큰소리로 노래도 부르신다. 또 매주 화요일에 영어공부를 하는데 엄마도 영어를 배우신다며 함께 따라 하신다. 그런 엄마를 볼때면 아이 같이 웃긴다. 하지만 이렇게 개그맨 같은 엄마가 화가 나면 참 무섭다. 우리 집에는 몇가지 규칙이 있다. 절대 거짓말을 해서는 안되고 욕하면 안되고, 남의 물건에

원주 삼육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지난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첫날에는 용두암, 제주 자연사 박물관, 목석원등을 둘러 보았다. 제주 자연사 박물관에서는 제주도에 서식하는 여러 가지 해양 동물, 식물 등 말 그대로 제주도의 자연, 생활모습을 한번에 볼 수 있는 곳이었다. 다음날에는 산굼부리 분화구, 성읍 민속마을, 승마장, 해변에서의 물놀이, 조개잡이어장에서의 조개잡이 등을 했다. 산굼부리 분화구는 화산활동으로 생겼다고 한다. 제주도에는 화산으로 생긴 산이 100여 개가 넘는다. 한라산은 그 중에 대

평창 대화초등학교는 동해시 동호초등학교와 교류학습을 했다. 동호초의 5학년 82명이 우리학교의 5, 6학년과 1박2일의 아쉬운 시간을 보냈다. 일정으로는 이효석 생가견학 산채시험장 흥정천계곡에서의 즐거운 물놀이등 여러가지 체험 과정이 있었다. 귀교 후 만남의 시간과 짧은 게임 시간도 있었으며 각자의 파트너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날에는 못내 보내기 아쉬워 하는 친구들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였다. 이번 도^농간 교류학습을 통해 두 학교의 친구들이 서로에 대해 배워가는 시간이 되기를 빈다.

홍천초등학교에서는 지난달 13일 다목적실에서 주부가요 열전이 열렸다. 이 잔치는 느티나무 학부모회 주최로 제5회를 맞게 되는데 어머님들 중 학년별로 두분씩 나오셔서 노래 자랑을 하셨다. 먼저 교장선생님의 말씀에 이어 느티나무 학부모회 회장님 말씀이 계셨고 심사위원 소개등 가요열전의 개회를 알리며 1부를 끝마쳤다. 2부에서는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후 어머니들의 신나는 노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동해 북평초등학교에서는 지난 6월20일 `통일 기원 한마음 노래부르기'가 열렸다. 국민 의례와 애국가 제창이 끝난후 차례차례 합창을 시작하였다. 합창곡으로는 통일기원에 관한 노래와 자유곡 각 반의 반가를 불렀다.지휘자는 어린이들이 노래를 잘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반주자의 아름다운 반주에 맞춰 한마음이 된 북평어린이가 더욱 빛나보였다. 6학년 초록반은 리코더로 `과수원 길'이라는 곡을 합주하기 까지 하였다. 노래가 한곡한곡 끝날때마다 5^6학년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합창을 모두 끝낸 북평어린이들 얼굴엔 미소가 가득하였다.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