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 오토 캠핑장에서 맞이 하는 두 번째 아침!
아빠, 엄마, 나는 대금굴로 향했다.
대금굴 입구로 들어가니 모노레일 타는 곳이 바로 앞에 있었다.
한… 10분을 기다리니 해설가분이 모노레일에 탑승 하라고 하였다.
모노레일을 타고 7분쯤 가니 동굴 안으로 들어가는 계단이 보였다.
해설가분이 모노레일에서 내리라고 하였다.
‘과연 동굴 안에는 무엇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면서 심장이 두근거렸다.
우리는 드디어 계단을 올라갔다. “뚜벅뚜벅”
동굴 바닥은 축축했고 가끔 뚝뚝 떨어지는 물방울을 맞으며 조심조심 걸어갔다.
해설가분은 대금굴의 뜻이 황금빛 종류석이 있는 큰 굴이라고 설명해 주셨다.
안내에 따라 가보니 계단이 끝도 없이 이어져 있었다.
계단을 걸으며 종류석, 석순,석주, 동굴방패, 베이컨시트 등을 보았고 동굴의 끝을 향해 걸어갔다.
동굴의 끝에 다다르자 해설가분이 막장과 환선굴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막장은 동굴의 끝을 말한다고 해요.
그런데 대금굴은 끝내 막장을 밝히지 못 했다고 하네요.”
나는 빨리 대금굴의 막장이 밝혀졌으면 즣겠다.대금굴의 옆에는 환선굴이 있는데 두 굴이 이어져 있을 수도 있다고 설명해주셨다.
신기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다. 숨겨진 두 굴의 연결통로가 밝혀진다면 다시 글을 쓰도록 하겠다.
우리가족의 동굴구경은 숨겨진 비밀을 알아내지 못하고 이렇게 끝이 났지만 대금굴의 추억은 영원히 잊지 못 할 것이다.
동굴아! 다음에 또 올게. 안녕!! Bye~~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