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솜씨
소풍
icon 율곡초등학교 4학년 풀잎 김동욱
icon 2019-07-20 14:18:00  |   icon 조회: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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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
  김동욱

​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이 왔다. 바로 학교에서 소풍 가는 날이다. 정확히 말하면 현장체험학습을 가는 날이다. 아침이 되자 엄마의 일거리가 3배나 더 늘었다. 그래도 역시 엄마답게 그 일을 순식간에 해내셨다.
나는 빨리 소풍을 가고 싶어서 밥을 대충 먹고 학교에 갔다. 학교에 가니 이미 애들이 다 와있었다. 오늘 소풍 목적지는 대관령 아기 동물 농장이다. 학교에서 나와 버스를 탔다. 나는 버스에서 이렇게 소리쳤다.
 "자, 그럼 출발!"
​ 하지만 버스가 출발하자 금세 나는 꿈나라로 빠져들었다. 눈을 떠보니 어느새 아기 동물 농장에 도착해 있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농장은 안 보이고 비닐하우스만 보였다. 그때 선생님이 이렇게 말씀하셨다.
​ "비가 많이 와서 농장을 비닐로 덮었어요. 그러니 문제는 없으니까 재미있게 소풍을 즐깁시다."
​ 그래서 나는 재미있는 소풍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 첫번째로 피자 만들기를 했다. 매점에서 피자를 만드는 모습을 봤을 땐 되게 쉬워보였는데 막상 해보니까 어려웠다. 그래서 선생님께 도움을 많이 요청했다. 만들다보니 어느새 피자가 완성되었다. 다 만든 피자를 보니 되게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집에 갈 때 가져가라고 하셨다. 그러고 보니 점심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엄마표 도시락을 꺼냈다. 내 도시락은 3층 도시락 이었는데 김밥층은 2층이었다. 도시락을 열어보니 여러 종류의 김밥이 있었다. 첫번째로 울퉁불퉁한 돈까스 김밥, 두번째로 참치의 촉촉함이 깊게 배어있는 참치김밥이 있었다.
점심을 다 먹고 동물 농장에 가서 소한테 우유도 주고 아기 돼지도 봤다. 아기 동물과 놀다보니 어느새 갈 시간이 되었다. 아쉬웠지만 버스에 올라탔다. 다음에 가족이랑 다 같이 또 와야겠다.
​ 언제 가도 재미있는 소풍, 솔솔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뛰어노는 재미에 자꾸 가고 싶은 소풍, 매일 매일이 소풍을 가는 날이면 좋겠다. 
2019-07-20 14:18:00
14.54.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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