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회가 있다. 바로 경동대학교에서 열리는 킨볼대회다. 이번 강원도 학교 스포츠
클럽대회는 고성군에서 열렸다. 우리는 킨볼 대회에 출전했다. 남자부는 9개 팀이 나오고
여자부는 11개 팀이 나왔다. 저 9개 팀 중에 "우리가 메달을 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곰곰이 했다. 점점 첫번째 경기가 다가왔다. 좀 많이 긴장되고 떨렸다. 드디어 경기가 시작
됐다. 다른 팀이 치는 공을 받으니 기분이 달랐다. 우리 모두 잘 뛰었지만 2등을 했다.
다음 경기 시간이 다가왔다. 첫 번째 경기 하고나니 떨리지 않았다. 더욱 편한 마음으로
경기에 들어가 2번째 판은 1등을 거두었다. 우리가 한 3번째 판도 1등을 거두었다. 우리가
승점 2등으로 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승점 1등 원주 학성초의 플레이를 졌다고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괜찮다. 결승까지 올라온 것도 대단하니까 ㅎ 결승에서 아쉽게 3등을 거두었다.
뜻밖에 메달이었다. 메달을 딸 줄은 몰랐다.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