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사자 화낼땐 무섭게 갈색 머리카락을 날려요. 아빠는 곰 느릿느릿 게으르지만 따뜻하게 우리를 안아줘요. 동생은 앵무새 재잘재잘 귀여운 내 동생 막내는 다람쥐 요리조리 달리며 엄마의 잔소리를 피해요.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우리 가족 시끌벅쩍 동물원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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