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께끼 속 마이클 잭슨 궁전

동물원, 회전목마 등 갖추고 미니열차도 운행

2003-11-26     어린이강원일보
 마이클 잭슨 저택 `네버랜드 랜치'는 수수께끼속의 궁전.

 여의도 넓이(90만평)의 3.5배에 달하는 잭슨의 왕국은 호화저택외에도 낙타와 라마 등 각종 애완동물을 갖춘 동물원과 회전목마, 극장 등을 갖추고 있다.

 그의 저택은 디즈니랜드의 기차역을 모방해 지었다. 입구부터 트램을 타고 들어 가도록 설계돼있는 데다 영국 벤틀리회사 호화자동차인 `아니지' `레드 레이벌' 등으로 가수 등 유명 연예인을 연회장까지 실어날라 더욱 유명해졌다.

 그렇지만 정작 방문객들은 그다지 많지않아 일반인들에게는 15년동안 여전히 신비에 싸인 곳이다.

 미니열차가 운행돼 인디언촌을 지나기도 하는 등 환상적으로 조성된 마이클 잭슨의 궁궐은 저택 앞에 커다란 꽃시계 `빅 휠'과 함께 촘촘한 관상수로 `네버랜드' 알파벳이 깔끔하게 조성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