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게 많으면 기부·봉사를 더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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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게 많으면 기부·봉사를 더 할까요?”
  • 어린이강원일보
  • 승인 2015.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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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특집 시리즈】
① 해외 부호들 기부 릴레이
②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 기부현황
③ 우리도 기부할 수 있다! 기부방법 소개

어린이 여러분, 연말 맞이 ‘기부 특집 시리즈’ 2탄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워런 버핏, 마크 저커버그와 같은 해외 부호들이 세상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거액의 돈을 기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개개인의 기부가 아닌 한 나라 전체적으로 봤을 때 기부가 얼마나 이뤄지고 있는지 살펴보려 합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자선구호재단(CAF)는 매년 전세계의 기부 현황에 관한 보고서를 발간합니다.
‘낯선 사람에 대한 도움’ ‘금전적 기부’ ‘자원 봉사’ 등 3가지 항목을 바탕으로 ‘세계 기부 지수(World Giving Index, WGI)’를 집계하고 있습니다.
CAF는 지난달 135개 나라를 대상으로 2015 세계 기부 지수를 발표했습니다.
(오른쪽 그래프와 표 참고) <원예진기자>

-부와 관용의 관계는...-
영국의 자선구호단체(CAF)는 “최근 5년간 기부 지수 상위 20개국 가운데 주요 20개국(아래참고)에 속하는 국가는 다섯 국가뿐이었다”며 “저소득 국가인 미얀마가 기부지수 1위에 오른 것은 부와 관용의 관계에 관한 그간의 추정(가진 것이 많으면 더 베풀 것이다)이 틀렸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어린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나의 주머니가 두둑하게 차 있어야 다른 사람도 도와줄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아니면 미얀마 사람들과 같은 생각인가요.
위 결과를 보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봅시다.

★“주요 20개국”이란? G20(Group of 20) 또는 주요 2개국은 주요 선진국과 신흥 성장국의 모임을 나타내는 말로 한국·중국·일본·인도·인도네시아·사우디아라비아·터키·유럽연합·프랑스·독일·이탈리아·영국·러시아·캐나다·멕시코·미국·아르헨티나·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호주 등으로 구성됩니다. G20의 결정은 국제적으로 끼치는 영향력이 매우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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